잊힌 빨간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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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Wörter · ⁦~1⁩ Min. Lesezeit · Mittelstufe

지난 화요일 오후, 지은이는 시내에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서둘러 걷다가 빨간 우산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겨우 두 주 전에 산 우산이라 속으로 많이 후회했다. 그때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민준이는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는 옆자리에 놓인 밝은 빨간 우산을 보고 누구의 것일까 궁금해했다. 주변에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자, 그냥 두면 다른 사람이 가져갈까 봐 우산을 들고 내렸다.

다음 날 아침, 민준이는 버스 터미널 분실물 센터에 우산을 가져갔다. 직원은 자세한 설명을 적고 주인이 나타나면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은이는 이미 버스 회사에 두 번이나 전화해서 잃어버린 우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나무 손잡이에 '스페인산'이라고 적힌 작은 금속 태그가 붙어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지은이가 우산을 찾으러 가니, 주인이 왔는지 확인하려고 다시 온 민준이를 만났다. 둘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지은이는 그의 정직함에 따뜻하게 감사했다. 민준이는 주인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미소 지었다. 헤어지기 전에 지은이는 작은 보답으로 커피를 사겠다고 했다. 민준이는 흔쾌히 승낙했고, 다음 주말에 터미널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연락처를 교환하면서 둘 다 우산을 잃어버린 일이 뜻밖에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졌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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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산은 무슨 색이었나요?
2우산의 금속 태그에는 뭐라고 적혀 있었나요?
3민준이는 왜 우산을 가지고 내렸나요?
4지은이는 헤어지기 전에 민준이에게 무엇을 제안했나요?
5민준이는 언제 분실물 센터에 우산을 가져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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